12월달로 넘어가자 마자, 어머니들의 전화가 엄청나게 왔다;;
필리핀이라고 다 같은 동네도 아니고-
물론 어머니들의 걱정은 이해가 간다.
그래서 학원 홈페이지 공지에 태풍이 불고있는 곳과 지금 내가 있는 (주:필리핀의 민다나오섬 남동부에 있는 도시)다바오의 거리차를
필리핀 지도를 올려서 직접 확인 시켜주었다 ㅡㅡv
더군다나 이 곳 다바오는 자연재해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다바오는 "자연이 내린 선물 낙원" 으로 불리운다)
지난여름에도 마닐라에 정말 거대한 태풍이 왔을때, 우리 다바오는 그저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서
마냥 행복했었다 ;; (마닐라에서는 하루에 수백명씩 죽어나가고 있었는데 말이다 ㅋ)
어쨌든 우리나라 방송들 필리핀 소식좀 안전해 줬으면 좋겠다;;
부모님들 근심,걱정이 하늘을 찌르니 말이다 ㅠ
물어본거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또 확인하고...........
바퀴벌래가 있다느니, 쥐가 있다느니.....
그럼 300평이 넘는 집에 30명이 넘는 사람이 사는데, 매주 온 집안을 소독하고
쥐약,바퀴벌래약 매일치고 하는데도 안없어지는걸 어떻게 하지-
바퀴벌래가 이라크 파병나간 미군처럼 와르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밤에 화장실갈때 한두마리씩 보이는거...
그리고 쥐......내가 여기 1년여 있으면서 그 쥐라고 불리는 생물, 딱 3번 봤다..;;
우리 한국 어머님들 파워가 대단하다는 것을,,,, 아니, 파워가 아니고 참견? 좋은말로는 관심? 걱정?
아무튼 무섭다 정말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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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정도 가지고 호들갑 떠는 애들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