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집으로 오면서의 일이다;
먼저 버스를 탔다......
맨뒤에서 앞자리에 앉았고, 뒤에는 떠들석한 대학생 한무리가 타고
내 옆에는 살짝 귀여울려고 하는 같은 학교 누나가 탔다. 그 옆에는 과 선배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
버스가 출발했고 뒤에 있는 떠들석한 대학생중에 여자가 갑자기...
"어? OOO 남자친구네? 여보세요?"
"응....아직..아니- 집에가고있어...응...먹어야지^^ 내일? 음.... 응ㅋ 그래~ 알았어~"
(대략 이런......ㅋ)
보니깐 친구의 남자친구 같던데;;; 흐미;;
그리고 옆에있던 살짝 귀여울려고 하는 누나는 뒤에 일행과는 다르다.
옆에있는 과 선배정도로 보이는 남자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저는 그렇게 만나는거 싫어요!"
"뭐라고?"
"그렇게 만나는거 싫다고요~"
"너도 이제 현실을 봐야지, 나같은 사람을 생각해봐라"
"..."
"잘하면 결혼까지 갈 수도 있어~"
"ㅎㅎ"
"얘좀봐, 진짜야 너 지금 이렇게 웃지만 나중에는 모른다- 너 나중엔 선 보러다니고 그런다."
"ㅎ...."
"나중에는 연하건 뭐건 그냥 선보고 결혼할껄?? 그러니깐 지금 만족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남부럽지 않을만큼만 벌면.. 그래도 그정도가 어디냐?"
"..."
"그리고 연애는 사치야-"
"네? 사치요?"
"그래, 사치야 사치~"
뭐,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으휴~ 그 과선배같은 남자는...음....그래- 연애는 사치라고 말하게 생기셨다;
그러고 나서는 버스 종점에 와서 다 내려서 그 뒤의 이야기는 모른다-
이제 지하철로 갈아탔다.
문이 닫힐뻔한걸 겨우 탔다. 타고나니 내 맞은편에는 되게 이쁘장한 남자애가 앉아있는것 !
분명 남자앤데- 그리고 얼굴은..음.. 그리 얘쁜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이쁘장하다고 느꼈다. 분명 여자였으면 귀여웠을 타입 ㅋ
남자한테 그렇게 느끼는거는 처음인데, 이거이거 위험해 위험해 ~
그런데, 그 남자애.. 다리도 꼬고...머리도 자주넘기고...(머리가 단발비스무리 염색에..;;)
음..아니겠지? ㅋ
그리고 내 왼쪽편에는 여고딩하나가 앉아있었는데...
내가 앉자마자 통화를 시작하는 여고딩.
"여보세요? 어. 야! 나 대박. 오늘 대박이야 나"
"오늘 나 학생부 갔다왔자나- 대박이야 나 오늘 학교폭력위원회 열린거알지? 나땜에~"
"어 때렸어. 근데- 별로 안때렸어- 아 짜증나 어떻하냐 나-"
"그니깐~ 그 X같은 ㄴ이 완전 @&*(&*(%$#%^$%^RFYT%^&%#$^%TY*&(TUJI 잖아 !!"
"더웃긴건 울 담탱이가 그 ㄴ편 든거 알어?"
.......................2역을 지나고 그 여고딩은 내렸다.
음... 고등학생이면... 이제 좀 알 나이 아닌가;;
그러다가 잠시뒤에는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탔다.
아저씨는 1분 아줌마는 3분 그중에 아저씨의 wife가 한분.
시간이 좀 지나서 한 아줌마의 이상한(?) 비명? 비스무리한 소리가 들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아저씨가 와이프로 추정되는 아줌마 등에 완전히 기대서고 있었던것 !!!!
뭐지;;;;
도통 이해할 수가없는 아저씨였다 ㅋㅋ
이번 포스팅도 마찬가지로-
이제는 돌아보지도 못할정도로 한국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것을 실감 !
아니, 원래부터 이랬던것일지도.....
한국에 대한 실망감인가; 흠냐;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
아직 많은 좋으신 분들이 같이 살아가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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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의 입은 참 험악합니다.
뒷자리에 네댓 명 모여서 재잘거리고 있으면 아주 들을 만한 광경이...
네...정말 무서워요-
여학생들이 더 무서운것 같아요
남자애들과 같이 있을땐 그나마 덜 하는것 같지만...
여자들끼리 있을때에는 정말....
후... 내가 저런사람들 지키라는 명분으로
군대에 잡혀 있는거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