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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Open Water Diver 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레슨을 시작했다.

일정은 하루종일 3박4일간 하는 것인데,

첫 날은 이론공부.................

둘째 날은 수영장에서의 훈련...............

셋째 날과 넷째 날은 Punta Resort에 가서 1박2일로 바닷가에서 실제 다이빙 훈련을 했다.

일단 이론공부 할때 무슨...DVD와 책을 보면서하는데,

한단원 한단원 끝날때마다 연습문제는 다 풀고-(그나마 책중간중간 있는 퀴즈는 안풀어서다행;;)

DVD를 다 시청하고나서는 한단원마다 퀴즈를 풀었다....

정말 사람 진을 다 빠지게하는 이론시간이었다.

둘째 날, 모든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영장에서 연습을 하였다.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여건상, 좋은 수영장은 아니었고 참.....그런 수영장이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깊지도 않고, 얕은곳이 3ft 깊은곳이 5ft였다.

뭐 그래도 기초훈련하기에는 안성맞춤.

수영장에서 긴급상황시 해야 할 것들을 익힌뒤 귀가.

다음날 바다로 간다는 흥분을 숨기지 못한채 출발 ~

푼타 리조트는 참.... 비개발지역(?)이었다.

사람도 얼마없고, 시설도 열악(?)했다 ㅋ

그렇다고 샌드비치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참... 그냥 다이빙훈련용으로만 만들어진 듯 한 분위기였다 -0-

여하튼, 오전에 가자마자 입수 ~

물은 깊기도 엄청깊었다.

입수를 하고... 물속으로 가라앉는데....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귀가 찢어질듯 아팠다.

무지 아팠다.

이건 뭐 뭔가 분명 찢어질 기세로 아픈 것이었다.

그날 점심시간에 안 것이지만, 사실 압력평형(이퀄라이즈)를 수시로 해야하는데,
(분명 이론시간에 배웠음에도 불구하고...안했던..ㅠ)

나는 그 압력평형을 안해주었다...;;

어찌어찌하여 귀가 안아퍼지자, 나는 강사를 쫓아 내려갔다....계속~ㅋ

첫날은 오전과 오후 두 번 다이빙했는데,

두번다 10m 까지 내려갔었다.

둘째날은 압력평형을 더더더 자주해서 귀가 하나도 안아프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사촌동생과 같이 레슨을 받는 거여서,

Open Water Diver Junior 잠수 한계인 12m 까지 내려갔다.

신기한 생물들도 많고, 바로 옆으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정말 바닷속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수중사진은 다음주에-ㅋ, 사진을 찍고나서 백업받아오는 것을 깜빡했다.)

오후 다이빙까지 끝나자, 모든 일정이 끝났다며

축하한다고 강사가 악수해줬다 ㅋ

섬에서 배타고 나와서(Punta Resort는 섬이다ㅋ) 강사 사무실로가서

Final Exam을 보았다;;;

50문제 였는데, 엄청 피곤한 심신을 이끌고 시험을 보려니 이거 죽을 맛이었다.

어찌되었건, 그 상황에서 6개를 틀렸고 커트라인이 15개까지인 것을 봤을때

난 합격이었다 ^^

자격증은 내 신청서가 호주로 갔다가 여기로 날라오는게 2~3주 걸린다고 하면서,

임시자격증을 내게 주었다.

3달안에 다이빙하고 싶으면 그거 내밀고 하면 된다는 것인데,

내가 3달안에 어디가서 하게 될지는...ㅋ

여하튼 이번에 아~주 좋은 경험해봤다 ^^

물론 내가 다이빙을 언제 또 해보겠냐만은,

일단 이런거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득이되면 득이됐지 해는 안되니~

앞으로 전세계 어딜가더라도 보여주기만하면 혼자 다이빙 할 수 있는

Open Water Diver !


그게 바로.....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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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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