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필리핀 다바오에 있는 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 곳 에서의 내 시간표는 매일 오후마다 학교에 가는것이다.
금요일날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학교에 갔었고, 수업이 끝난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근처에 있는 건물로 대피 하였다.
그런데 건물 1층에 피씨방이 있는 것이 아닌가;;
평소 필리핀 사람들은 어떤 게임을 할까 궁금하던 참에 잘 되었다.
들어가 버렸다.
들어가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게임들을 보니,
워크3,카운터스트라이크 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고
중간중간 둠 하는 사람과 GTA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자리를 하나 받고 앉았는데, 사실 나는 요즘 하는 게임이 없다.
그래서 블로그나 한번 볼까 했는데 한글지원이 안되어서;;
깔려있는 게임들이나 보았다.
온라인게임의 반 이상이 우리나라 게임이었다~(여기서 잠시 내 입에는 미소가 생겨났다.)
보던도중 팡야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실행하였다.
솔찍히 게이지만 맞추고 방향만 조정하면 되는 팡야는 한글이건 영어건 상관이 없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의 팡야는 사람들이 얼마나 할까~ 했는데,
한 서버가 거의 꽉찰정도로 유저들이 많았다.
평일인점을 가만하면 한국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었다.
바로 아이디를 만들었고,(회원가입 절차에서는 주민번호등 개인정보유출이 아예없다.)
케릭을 만들고 게임을 하였다.
오랜만에 하는 팡야인지 굉장히 재미가 있었다.
내가 팡야를 하는동안 워3,카스만 하던사람들이 신기한지 내 뒤에서 자꾸 쳐다보곤 하였다.
여하튼, 이 곳에서의 게임문화도 한국과 그리 많이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 라그나로크, RF, 칸, 팡야, 프리스타일 등이 필리핀에서 활약(?) 하고 있는 우리 게임들이다.
필리핀 온라인게임시장, 한번 껑충 하고 뛰어오르진 않을까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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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_- 역시 인터넷 강국...
쿡쿡쿡쿡..
인터넷 게임의 99%는 우리나라 것이고,
나머지는 GTA나 워크, 스타만 하더라고요-
리니지2 등 풀3D온라인 게임들이 없는 것을 빼면
한국피씨방에 들어간 느낌까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