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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6 이틀전 이야기 (2)
이틀전 집으로 돌아오고 있을때였다.

시간은 대략 저녁 7시 30분경.

이상하게 그 날따라 길을 걸으면서 교회(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여기서 잠시 과거 이야기를 하겠다.

나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기독교였다.

처음은 어느 한 전도사님의 떡볶이.....로써 나의 기독교 생활은 시작되었었다.

어렸을때였지만 나는 교회에 가면 사람들이 많고 북적거리고 모두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주말에 하는일이 많아져서 교회는 잘 못다녔고, 그래도 내 자신은 기독교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필리핀에 갔다가 자신들이 선교사.......라고 하는 목사님들의 행위(?)를 보고는

정내미가 떨어졌다......라고나 할까??? 그 뒤로는 별로 교회가 썩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 목사님들의 행위(?)란.......내가 있던 곳에 2개의 한인교회가 있었는데, 서로의 형제,자매들을 상대 교회에 빼앗기는것을 매우 싫어했으며 나중에는 어느 한 목사가 도끼질 까지 하였고 어느 한 목사는 교회 헌금을 몰래 빼돌리는 행위까지 하였다.

다시 이틀 전으로 돌아와서-

그래도 요새 하나님. 즉, 신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제일 친한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아반떼 구형을 새벽시간대에 몰고 가다가 시속 120km로 달리면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박았던 것이었다.

차는 완전히 구겨(?)졌으며, 친구 어머님은 만약에 친구를 먼저 안보고 차를 먼저봤다면 기절 했을것이라고......

운이 아주좋게도 친구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으며, 병원에서 1주일 입원하고 퇴원.

친구 집안이 전체가 기독교 집안이었고,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실때도 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고 어렸을때도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몇몇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뭐..... 이래저래 그런생각들을 하며........걷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 몸이 들썩 거릴정도로 깜짝 놀랄만큼 !!!!!

어느 한 여성이 저기요! 라며 나를 멈춰 세웠다.

Woman : "되게 잘되실 거에요"
Negu : "네?"
W : "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풀리실 거에요 ^^"
N : "아......."

여기까지는 뭐 그럭저럭 깜짝놀래켜가며 나를 붙잡은거 치고는 기분이 좋았다.
그냥 저 말만 해주고 나를 보내줄줄 알았다......ㅡㅡ;


그런데 !
W : "대학생이세요??"
N : "네."
W : "아~ 그러시구나~ 전 직장인이에요 ^^ 성씨가 뭐세요?"
N : "박씨요."
W: "밀양 박씨요?"
N : "네."
W : "아...밀양 박씨 조상님들이 공을 들이신게 많아서요. 되게 잘되실거에요. 조상님들이 남겨놓으신 좋은 말씀이 있는데 400자정도 되거든요? 다 듣는데 10분도 안걸릴거에요. 되게 잘되실거에요. 꼭 들어보세요."

나는 저런 말을 하길래, 어디 개인적으로 인터넷이나 책에서 읽어보라는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뒤쪽에서 다른 한 여인이 나타나더니.....

W2 : "정말 꼭 들어보세요. 저희 동아리실이 이 근처거든요."
N : "아...... 지금이요?? 가서 들어보라고요??"
W,W2 : "네!"
N : "죄송해여~ 제가 지금 급히 가볼데가 있는지라~"

음...........사실.........쳤다.

W : "정말 잠깐이면 되요. 잠시만 시간 내 주시면....."
N :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는 그냥 뒤돌아서 내 갈길 갔다. 고맙습니다는 아마도 처음에 나에게 좋은말을 해주어서 나도모르게 나온말 같다. ㅋ

하지만......내가 저 마지막 말을 하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두 여인의 표정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2007년 한 해동안 내가 본 표정중에 제일가는 정색...............

아무튼 이 날의 사건(?)은 말로만 들었던 "도를 믿으십니까?"의 2탄....

이건 "도를 믿으십니까"도 아니고 관상을 봐주는것도 아니여.
이건 "도를 믿으십니까"도 아니고 관상을 봐주는것도 아니여.
이건 "도를 믿으십니까"도 아니고 관상을 봐주는것도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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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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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메이아이 2007/12/07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런 해프닝도 다 있네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느리고 답답하세요? 자신도 모르게 설치되는 악성 스크립트가 문제라고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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