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학생(주:대학,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어떻게 보는가?
열심히 12년간의 초,중,고급 학업을 끝내고 더 배울것이 많아 대학교들을 찾은 학생들이라 보는것인가...?
전국에 있는 수많은 대학,대학교들은 왜! 세워졌는가?

도대체 수많은 학생들은 왜 대학을 들어가려 하는 것이고,
또한 왜 많은 회사들이 그저 대학생을 우대해 준다는 말이 나돌게 된것인가??

(글의 편의상 대학,대학교를 모두 대학교라 칭하겠다.)

내 생각은 이렇다.

대학교에 들어가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그 쪽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함으로써
남들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서 지원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혹은 그냥 공부하는 것이 좋아서, 연구하는 것이 좋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잘 모르는 학생들의 부모들은 이렇게 말한다.
[요즘 대학교 못들어가면 회사에서 안뽑아준데]
그렇다면, 대학교 들어가면 회사에서 다 뽑아주는가? 전혀아니다.

이런 기사도 나올정도이다.

교대 나와도 교사되기 힘들다


아무리 악을 쓰며 공부를 해서 대학교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특기,전공을 살리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왜 우리나라에 청년실업 50만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가?

서울,연,고대 학생들중 상당수는 고시 공부를 하느라 실업자 신세가 됬다고 치자,
하지만 50만이라는 청년들의 숫자가 다 그 학교들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역시 3D(주:Diffcult, Dirty, Dangerous - 어렵고, 더렵고, 위험한 일) 직종을 피하다 보니, 입맛만 좋고 능력은 없는 청년들 때문인가??
그렇다면 3D 직종까지 피하면서 대학교에 갔으면서 왜 실업자 신세인가?

물론 그들도 대학교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했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졸업하고 대학졸업자에 대한 보수를 받기 원하는 것이겠고 말이다.



그렇게 받기를 원한다면 그에 맞는 졸업자 신분이 아니라,
그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면 되는것이다.


한국 고등학교들을 보자... 학생들 대학교 보내려고 혈안이다.
수능 기출문제 풀어주고, 학생들 수능점수 올리기에 초점을 두고있다.

그렇게 해서 그 학생들에게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시험이든, 그 시험에는 요령이 있고 그 요령은 오직 그 시험에서 밖에 통하질 않는다.

그렇다면, 그런 요령과 지식을 가지고 대학교에 들어간 이들은...
그만큼 그들의 지식은 한정되어 있다.

적어도 대학생이라면 신지식을 지향하고 공부하는 이들이어야 하지 않을까??
취업하기위한 대학입학.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취업의 문.
결국 흐지부지한 이들은 한국대학생 이라는 신분의 위치를 하락시키는 것 밖에는 되지 않을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는 대학졸업자를 우대해주고 있다.
그런곳들에서 조차 역시 대학졸업자라는 신분만을 믿고 뽑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학생의 탈을 쓰고 있는 no 지식인...
요즘에는 한층 다양해진 면접과 시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저 대학교만을 향한 고등학생을 아직도 넘쳐나고 있다.


물론 대학교에 가는것이 안좋다. 뭐 이런뜻은 아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아주 훌륭하게 학업을 마치고 나오는 이들도 무수히 많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못한 고등학생들이 너무 많기에-
그저 그들은 학교,부모의 등 떠밈을 받고 대학교라는 곳에 가기위해-
코피터져가며 하기싫은 공부, 하기싫은 과목들 패는 것을 보면...
한국 학교에서 다방면에 퍼질 수 있는 청년들의 능력과 찬스를 억제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대학교에 들어간들...무슨 소용이랴..
한달전쯤인가.. 기사화 됬던, 대학생이 초등학생 수학문제를 못푼다는.. 뭐 그런 심각성이 허다한데 말이다.

그렇다고 대학을 안간다면 어떻게 되는가??
집에서는 개,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하며, 돈벌어오라고 소리지르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툭하면, [대학교도 못들어간놈이...어쩌고 저쩌고...] 라며 자식들을 무시하기 마련,
아무런 대학이나 들어가도 저런 상황은 오지않는다...

도대체 대학교는 무엇을 위한 것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무조건 대학만 앞세우기 보다, 학생들의 다른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회사에서도 학력을 보기보단, 그들(지원자)의 능력과 행실을 좀더 봐 주는게 어떨까?

하는... 내 생각이다.

이제 수능이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

저 괴물같은 수능에 터져 죽어가는 고3 예비수험생들을 보며,
저들은 왜 그렇게 목매는지, 도대체 대학이라는게 무엇인지....
하는 생각에 이런 글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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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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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메이아이 2006/10/3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 때는 정말, 독일처럼 어릴 때 직업교육과 진학교육반으로 나누고, 정말 공부할 사람만 대학에 가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직업학교로 진학한 사람'을 '실업계 주제에...' 라고 보는 의식구조가 바뀌어야겠지만요.

    • BlogIcon 네구 2006/10/31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20년전에는 실업계가 우리나라를 먹여살렸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실업계는 무시당하는 쪽으로 되어버렸더군요..
      이미 사회적 인식은 바뀌긴 늦었을 지도 모르겠더라고요..;

  2. BlogIcon chp 2006/11/01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능 15일 남았는데 주위 친구들 보면 점수맞춰서 학과를 선택하려는 친구들이 참 많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공부보단 진로부터 정하는게 우선일것 같은데 말이죠;

    • BlogIcon 네구 2006/11/01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점수에 맞춰서 학과를 선택하는 친구들...
      저에게도 그런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ㅋ
      지금은... 3분의1정도 되는 그 친구들이 자퇴를 한 상태입니다;
      자퇴하고 다른학교 다른과 갈꺼야, 하더니....
      흐지부지 되버리고 그냥 직장 다니고 있네요;

  3. Davida 2006/11/02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결론은 Gnp가 대세 일반인은 안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느리고 답답하세요? 자신도 모르게 설치되는 악성 스크립트가 문제라고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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