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까지는 온라인게임에 푹~ 빠져있어, 웹서핑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05년 12월에 필리핀에 왔다가 06년 2월 말에 한국에 돌아가자 마자,
그 전까지 같이 게임에 빠져있던 친구들이 블로그를 시작했다는 거였다.
대충 한번 블로그란 무엇인지 훑어보고나서 간단한 회원가입절차를 걸쳐 이글루스 블로그
를 만들었다.블로그에 대한 네구의 처음생각은 정말 쉽고도 단순한 생각이었다.
"홈페이지보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이젠 그 미니홈피에서 블로그인가?"
"웹상에서 개인공간이 더욱 간단하고 관리하기 편하게 바뀌어가고 있는건가?"
실제로 2명의 친구들이 싸이월드
를 하다가, 싸이월드를 접고(?) 이글루스 블로깅을 하는 것이었다.아~ 싸이월드 대신에 하는거구나~ 하고 나는 생각했었다.
06년 3월달부터 지금까지 서비스형 블로그, 설치형 블로그 한두개씩은 해봤다.
블로그에 대한 정의도 안섰었고, 정확히 내가 이 블로그를 이용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었다.
그 때에는 올블로그
등 메타사이트들의 존재여부(
)조차 몰랐었고,글을 읽고, 쓰는 재미도 없었다.
그러다가 차츰차츰 이 곳, 저 곳 블로그들을 돌아다녀보니
이 블로그라는 놈이 어떤놈인지 이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뭐 사실, 개인이 개인에게 주어지는 서비스를 가지고 감을 잡고 뭐 하고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래도 뭔가는 제대로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현재 네구가 생각하는 블로그란 이렇다.
"나의 또다른 기억저장장소- 내 기억의 일부를 담아두는 장소"
"나의 또다른 나를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는 곳"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곳"
"여러사람들과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곳"
이정도가 네구가 생각하는 블로그이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정말 개인적인 일들 일상적인 일들만 포스팅하시는 블로거도 계시고,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가 즐거워서 잡담형식의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사람들과 정말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여러 자료/정보 등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모두의 블로깅 목적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모두 나름대로 즐거운 웹 라이프를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모든 블로거들 마다 추구하는 웹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다.
어디서든 나오는 말이지만, 모두가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지성을 겸비한 동물이기 때문에,
무엇이 잘 못된 것인지 아닌지는 알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는 누구나 말 안해도 알고있는 매너가 있다. 에티켓이라고 한다.
벌써 웹상에서는 네티켓이라는 말이 수년전부터 나와있다.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선상에서,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욕설과 비난이 난무한다면....
그건 우리 모두가 블로그를 만든, 아니 웹을 즐기는 목적이 아니다.
어떤 블로그가 개인블로그이건, 특정주제에 전문화된 블로그이건-
그 블로그는 분명 그 블로그의 주인의 소유이다.
우리는 그저 그 블로그의 잠시 들리는 손님일 뿐.
물론 정말 방문할때마다 기분이 좋은 포스트들, 마음에 드는 정보들 등이 있다면
스스로 단골 블로거가 되보는거다.
하지만 남의 집에 들어가서 훼방을 놓거나 깽판(?)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다행이도 요즘에는 무지무지 흥미로운(?) 블로그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블로그에 놀러가서 댓글보고 또다른 블로그로 놀러가고, 또 다른 블로그로 놀러가고
그러다 보면 정말 놀라운 일들도 많이 발견하게 된다.
나와 나이차는 한참 아래부터~ 한참 위까지~ 정말 다양하고,
남자라고 생각했던 블로거는 여자. 여자라고 생각했던 블로거는 남자.
거기다가 나와는 전혀 다른세상(?)에 살고있는 분들까지~
(예. 사회적위치, 경제적위치, 가지고있는 재능,능력 등)
정말 블로그를 하는 재미가 늘고있다.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 ! 알고 있었지만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 ! 여러 종류(?) 사람들과의 교류 !
이 처럼 정말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블로그 !
왜 진작에 빨리 시작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보다,
주위에 지인들에게 이 멋진 블로그에 존재를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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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블로깅에 푹 빠지는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넵~^^ 모두 화이팅이요~